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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정용화 "이유막론 죄송합니다"…'경희대 아이돌' 논란 자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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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정용화가 자필 편지로 사과의 뜻을 표했다.

정용화는 17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 사진을 게재했다.

편지에서 정용화는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편법 입학 논란과 관련해 "앞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고 적었다.

이어 "가족, 멤버들, 그리고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부끄럽고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면서 재차 사과했다.

앞서 16일 'SBS 8시뉴스'는 유명 아이돌 멤버 A씨가 지난 2016년 10월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일반전형 박사과정에 지원했고, 면접에 불참했음에도 합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A씨가 정용화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사실을 인정한 상황이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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