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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SS이슈] '특례 논란' 정용화, 씨엔블루 8주년에 겹친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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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29)가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특례 연예인으로 드러났다.


17일 다수의 매체 보도를 통해 "경희대학교 박사과정 특례입학 논란에 휩싸인 연예인 A 씨가 정용화다"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경희대 관계자가 이를 증언했고, 최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A 씨를 박사과정에 합격시킨 혐의로 이 모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16일 아이돌 연예인 A 씨가 지난 2016년 경희대 일반대학원 면접에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합격됐다는 사실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네티즌들은 A 씨의 정체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가졌고 특례 입학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며 논란의 불씨는 커져만 갔다.


이윽고 공개된 A 씨의 정체는 정용화였다. 지난 2016년 주식 사태 논란에 휩싸인 후 어렵게 이미지 회복에 성공했지만, 또다시 타격을 입게 됐다. 무엇보다 불과 3일 전인 지난 14일은 씨엔블루의 데뷔 8주년이 되던 날이었던 만큼, 공교롭게도 희비가 교차되는 분위기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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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정용화는 자신의 SNS에 "8주년이네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나머지 멤버들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 역시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6일 씨엔블루는 8주년 기념 팬미팅을 열기도 했다.


정용화는 현재 tvN 예능 프로그램 '토크몬' MC로 활약 중이다. 또한 오는 20일, 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18 정용화 라이브 [룸 622] 인 서울 (2018 JUNG YONG HWA LIVE [ROOM 622] IN SEOUL)'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논란에 휩싸이며 개인 활동은 물론 씨엔블루 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정용화가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지 안갯속이지만, 분명한 것은 씨엔블루 데뷔 8주년에 맞은 악재이기에 더욱 아쉽다는 점이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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