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김주찬과 계약을 마쳤다.
KIA 구단은 16일 "김주찬과 2+1년 총액 27억원에 사인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은 15억원이며, 연봉은 4억원이다.
김주찬은 해를 넘긴 끝에 KIA에 잔류하게 됐다.
김주찬은 "계약하는 데 시간이 걸린 만큼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데 책임감을 느낀다. 스프링캠프 출발 전까지 운동에만 전념해 올 시즌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0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한 김주찬은 2001년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2012시즌이 끝난 뒤 김주찬은 KIA와 4년 총액 50억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
김주찬의 프로 통산 성적은 1천550경기 출전, 타율 0.296 1천634안타, 116홈런 377도루 655타점 916득점이다.
[사진 = KIA]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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