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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오바메양, '구설수+이적설' 속 BVB 훈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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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피에르 오바메양이 구설수와 이적설을 뒤로 하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훈련에 복귀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주말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7-18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2연승을 기록하던 도르트문트는 3연승이 좌절되고 말았다.

3연승 좌절과 함께 신경쓰이는 일까지 벌어졌다. 바로 오바메양의 자체 징계다. 이날 출전 명단에는 오바메양의 이름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다수의 독일 현지 언론은 오바메양이 토요일 볼프스부르크전을 앞두고 진행된 훈련에서 최종 미팅에 참석하지 않은 채 훈련장을 떠났고, 구단 내부 징계를 받게 되면서 명단에서 제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바메양의 아스널 이적설이 점화되면서 도르트문트는 안팎으로 홍역을 치렀다.

하지만 오바메양은 아무일 없는 듯 도르트문트 훈련에 복귀했다. 독일의 '키커'는 16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이 오늘은 어떠한 문제도 일으키지 않았다. 하루는 팀을 빠져나갔지만 오늘은 제 시간에 도르트문트 훈련에 나타났다"고 전했다.

피터 스토거 감독이 바라는 것처럼 조용히 사건이 마무리 된 것이다. 스토거 감독은 볼프스부르크전이 끝난 뒤 독일판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오바메양으로 인해 화나지 않았다"라며 "그는 정상적으로 주전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을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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