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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쥬만지'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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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쥬만지:새로운 세계, 영화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쥬만지:새로운 세계'(원제:Jumanji:Welcome to the Jungle)(감독 제이크 캐스단)가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5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쥬만지:새로운 세계'(이하 '쥬만지')는 12~14일 전미 3849개관에서 관객을 만나 2700만 달러 수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누적 2억8300만 달러).

제작비 9000만 달러가 투입된 이번 작품은 북미 수익 2억8300만 달러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6억66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3일 개봉해 150만명이 봤다.

'쥬만지'는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한 1995년작 '쥬만지'(감독 조 존스턴)를 리부트(reboot)한 작품이다. 학교 창고를 청소하던 아이들이 낡은 비디오 게임 '쥬만지'를 발견하고 이를 작동하자 게임 속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은 액션물이다. 드웨인 존슨·잭 블랙·케빈 하트·캐런 길런·닉 조나스 등이 출연했다.

한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더 포스트'는 개봉 4주차에 15위에서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는 '차트 역주행'을 이뤄냈다(2819개관 1860만 달러). 최근 진행된 골든 글로브 등 각종 영화 시상식에서 강력한 작품상 후보로 거론된 것은 물론오는 3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수상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순위 급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메릴 스트리프와 톰 행크스가 주연한 이번 작품은 1971년 미국 정부가 비밀리에 베트남전 발발에 개입했다는 국방부 기밀문서 '펜타곤 페이퍼'를 폭로한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와 기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밖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커뮤터'(1345만 달러), 4위 '인시디어스4:라스트 키'(1213만 달러), 5위 '위대한 쇼맨'(1180만 달러) 순이었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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