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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결승 득점' 손흥민 "오늘 밤은 정말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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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손흥민이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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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손흥민(26·토트넘)이 득점과 함께 팀 승리에 대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손흥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면서 4-0 대승을 이끌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0이던 전반 26분 세르지 오리에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깔아준 공을 그대로 슈팅,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10일 스토크 시티와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브라이튼, 사우스햄튼, 웨스트 햄과의 경기에 이어 리그 홈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토트넘 역사상 2004년 저메인 데포(본머스) 이후 처음이다.

또한 이골로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8호골이자 시즌 11호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후반 2분에는 해리 케인의 골을 도우면서 올 시즌 6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밤은 정말 즐겁다. 골도 넣고 승점 3점도 획득해 기쁘다"면서 "모두가 잘 뛰었다. 이길만한 경기를 펼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반전에 나온 득점이 중요했다. 선제골 이후 우리는 더욱 전진, 공간을 확보하면서 경기를 주도할 수 있었다"면서 "후반 36분에 터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골이 제일 좋았다. 오리에, 해리 케인, 나, 델리 알리가 모두 골에 관여했다. 아름다운 골"이라고 덧붙였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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