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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포스트 이상화' 김민선, 이틀 연속 대회新 금빛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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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기대주 김민선(19·의정부시청)이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전망을 밝혔다.

김민선은 4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8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여자 일반부 100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여자 일반부 50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1위에 오른데 이어 이틀 연속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빙상여제’ 이상화와 함께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하는 김민선은 한국 여자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을 짊어지고 나갈 ‘포스트 이상화’로 주목받고 있다.

김민선은 지난 9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여자 500m에서 37초70을 기록해 2007년 이상화가 세운 세계주니어 기록(37초81)을 10년 만에 갈아치웠다. 하지만 주최측의 실수로 기록을 인정받지 못했다.

김민선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평창에서 좋은 경험을 많이 쌓아 4년 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선 세계신기록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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