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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어게인TV]'로봇' 유승호♥채수빈 운명 같은 재회… 로맨스 다시 시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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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로봇이 아니야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진희기자]유승호와 채수빈이 운명처럼 재회하며 다시 시작 될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4일 방송된 MBC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가슴 아픈 이별에 서로를 잊지 못하는 조지아(채수빈 분)와 김민규(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규는 아지3 연기를 하는 조지아에게 외출을 제안했고 자신이 다녔던 학교 등 사람들 사이를 손을 잡은 채 걸었다. 두 사람은 인형이 정말 토끼가 되어 주인이었던 소년이 알아보지 못하는 동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김민규는 “혹시 네가 사람이 되도 나는 꼭 널 알아볼 거다”고 말했다.

집에 돌아와 김민규는 아지3를 리셋 전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에 조지아는 “너는 내가 가치 있는 존재라는 걸 깨닫게 해줬다. 고마워. 미안해”라고 인사했다. 김민규는 리셋 전 마지막으로 자신의 어머니 유품을 목에 걸어주고 “사랑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조지아는 “주인님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기쁨이었습니다”라며 마지막 말을 건넸다.

다음날 김민규는 아지3의 흔적을 정리하고 출근했다. 그는 황도원(손병호 분)을 해임시키기 위해 조사를 계속했다. 한편 조지아는 입원했고 아무것도 모른 채 구매대행 전화를 건 김민규의 목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나도 아주아주 멀리 떠났다"며 "구매대행 안하니 다신 전화하지 말라"며 끊었다.

조지아는 호주로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조지아와 김민규는 각각 일상에서 서로의 모습을 그리며 힘들어했다. 김민규는 해임건으로 이사회에 참석했고 그는 차기 의장으로 지목된 황유철(강기영 분)에 “이사회가 끝나면 황유철대표가 해임될 거 같다”며 산타마리아팀과 아지3에 대해 밝혔고 황유철은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김민규가 집에 돌아왔을 땐 약속대로 조지아가 보낸 하트볼이 선물로 와있었다. 그는 하트볼을 보며 아지3 연기를 하던 조지아를 떠올리고 눈물을 흘렸고 아지3의 얼굴을 바꾼다는 홍백균(엄기준 분)의 말에 달려와 막으며 리셋 하는 게 아니었다고 후회했다. 그는 “너무 보고 싶어요. 다시 만나고 싶어요”라며 눈물을 보였고 다시 아지3를 데려왔지만 조지아가 아닌 진짜 로봇 아지3의 반응에 슬퍼했다.

김민규와 조지아는 각각 여행을 떠나기 위해 기차에 올라탔고 두 사람은 운명처럼 같은 좌석에 앉게 되며 다시 만나고 놀랐다.

한편, MBC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 때문에 제대로 여자를 사귀어 본 적 없는 남자가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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