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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SBS 연기대상]지성 대상♥이보영 최우수…‘당잠사’·‘언니’ 5관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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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배우 지성이 아내 이보영 앞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성은 3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017 SBS 연기대상'에 참석해 대상의 영예를 품에 안았다. '피고인'에서 박정우 역을 맡아 2017년 주중 드라마 최고 시청률 28.8%를 견인한 지성의 대상 수상은 모든 시청자들의 납득을 받았다.

이보영과 신동엽이 MC로서 올해 SBS 드라마를 정의와 사랑 키워드로 정리한 역대급 오프닝을 이끌었다. 신동엽의 장난기가 이보영과 지성의 애정을 확인하게 했다.

김지민의 청소년 연기상, 김원해와 박진주의 조연상, 양세종과 김다솜의 신인상 수상이 이어졌다. 명품 조연부터 특급 신예까지, 감동 소감이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

베스트 커플상, 작품상은 각각 '당잠사' 이종석과 수지, '피고인' 팀이 가져갔다.

2부에서는 본상 시상이 진행됐다. 장르별로 부문을 나눈 지난해와 달리 일일·주말극, 수목극, 월화극 등 3개로 부문이 축소돼 더욱 몰입도 있는 시상식이 펼쳐졌다.

우수상은 '언니는 살아있다' 안내상과 손여은, '귓속말' 권율과 박세영,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상엽,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이 차지해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올해 신설된 캐릭터 연기상은 악역을 통해 인생캐를 경신한 엄기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 역시 일일·주말드라마에서는 '언니는 살아있다' 손창민과 장서희가 가져갔다. 이어진 수목드라마 부문에서도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과 수지가 싹쓸이해 눈길을 끌었다. 월화드라마에서는 '조작' 남궁민과 '귓속말' 이보영이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영예의 대상은 '피고인'을 이끌어간 지성이 받았다.


◇ '2017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목록 ◇

▲ 청소년 연기상=김지민('초인가족')
▲ 조연상=김원해('당신이 잠든 사이에'), 박진주('다시 만난 세계')
▲ 신인 연기상=양세종('사랑의 온도'), 김다솜('언니는 살아있다')
▲ 베스트 커플상=이종석·배수지('당신이 잠든 사이에')
▲ 작품상='피고인'
▲ 일일·주말극 부문 우수 연기상=안내상, 손여은('언니는 살아있다')
▲ 수목극 부문 우수 연기상=이상엽('당신이 잠든 사이에'), 남지현('수상한 파트너')
▲ 월화극 부문 우수 연기상=권율, 박세영('귓속말')
▲ 올해의 캐릭터 연기상=엄기준('피고인')
▲ 일일·주말극 부문 최우수 연기상=손창민, 장서희('언니는 살아있다')
▲ 수목극 부문 최우수 연기상=이종석, 배수지('당신이 잠든 사이에')
▲ 월화극 부문 최우수 연기상=남궁민('조작'), 이보영('귓속말')
▲ 대상=지성('피고인')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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