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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뉴스데스크’, 오늘(26일) 컴백…박성호·손정은 새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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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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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뉴스데스크’가 돌아온다.

26일 오후 7시 55분 방송하는 MBC ‘뉴스데스크’는 박성호·손정은 새 앵커로 맞이해 새 출발을 알린다. MBC는 지난 8일부터 저녁 시간대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의 이름을 임시로 ‘MBC 뉴스’로 변경하고, 뉴스 프로그램의 재정비 및 개편에 나섰다.

박 앵커는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뉴스데스크’의 방향성에 대해 “백화점식 보도는 지양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점진적이지만 확실히 변할 것”이라며 “단발성 리포트를 늘어놓는 방식 보단 선택과 집중이란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 앵커는 상대적으로 세간의 시선이 더욱 쏠리는 자리다. 손 앵커는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 “뉴스라는 게 저 혼자 만드는 게 아니지 않나. 함께 논의하면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진실된 마음이 크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뉴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평일 ‘뉴스데스크’를 맡은 박성호 앵커는 1995년 입사 후 보도국에서 정치부, 기획취재부 차장, ‘뉴스투데이’ 앵커 등을 거쳤으며, 2012년 파업 당시 해고된 후 5년 6개월만에 복직해서 다시 ‘뉴스데스크’를 책임지게 됐다.

함께 평일 ‘뉴스데스크’를 책임질 손정은 앵커는 2006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했다. 이후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 ‘뉴스투데이’ 앵커로 시청자들을 만나왔지만, 2012년 파업 이후 비제작부서로 발령 받았다.

주말 ‘뉴스데스크’는 김수진 앵커가 단독 진행한다. 2001년 MBC에 보도국 기자로 입사한 김 앵커는 ‘뉴스데스크’ 앵커, ‘뉴스24’ 앵커 등을 거쳤다. 지난 2012년 ‘뉴스24’ 앵커 직을 내려놓고 파업에 참여한 이후, 취재현장에서 배제되어 있다가 이번에 보도국으로 복귀했다. 주중에는 기자로 취재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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