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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신스틸러 박지환, `언터처블 X팀` 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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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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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언터처블’ 박지환이 X팀 내 톡톡 튀는 감초 연기로 열연 중이다.

23일 방송된 JTBC 금토 미니시리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10회에서 구도수(박지환 분)은 속옷 차림으로 쪼그린 채 등장, 한 남자에게 협박을 당하는 의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꽃뱀에게 당해 모텔에 갇혀 협박을 당하고 있던 것.

X팀과 서이라(정은지 분)의 도움으로 구도수는 탈출에 성공했다. 박지환은 비굴한 표정으로 불쌍함을 유발하다가도 금새 세상 순진한 표정으로 자신을 구해준 서이라에게 ‘총각에게 여보, 당신이라 부른 것에 대한 책임을 지라’며 뻔뻔하게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X팀은 장준서(진구 분)가 죽은 윤정혜(경수진 분) 사건을 본격적으로 밝히기 위해 고수창(박원상 분) 구도수 이성균(임현성 분) 최재호(배유람 분)와 은밀하게 만든 비공식 수사팀. 이 중 박지환은 팀 내 유일한 코믹 캐릭터다.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능청스럽고 뻔뻔한 입담은 진지한 X팀 사이에서 그의 매력을 한껏 도드라지게 만든다. 극 초반부터 시작된 진구와의 찰떡 궁합 역시 날이 갈수록 끈끈해지며 극의 재미와 활력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지난 8회에서 박지환은 단호한 눈비초가 감정을 억누른 침착한 말투로 진지한 연기를 선보여 신스틸러다운 면모를 뽐냈다.

박지환은 스크린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하반기 최고의 오락 영화 ‘범죄도시’에서 이수파 두목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데 이어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1987’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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