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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언터처블’ 김성균, 선거 유세 중 ‘생선 테러’…시장 출마 난항 겪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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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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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인턴기자] ‘언터처블’ 김성균의 ‘생선 테러’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21일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측이 생선 오물을 뒤집어쓴 장기서(김성균)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장기서는 아버지 장범호(박근형)를 뛰어넘는 ‘북천의 1인자’로 군림하기 위해 북천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으로 권력 장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자신의 명성을 위해 장준서(진구)의 살해 누명을 벗겨 주는 한편 삼촌 장범식(손종학)의 목에 칼날을 겨누는 등 유세 활동에 필요악이 되는 걸림돌을 하나씩 제거하며 시장 출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장기서는 수산 시장을 돌며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그가 ‘1 장기서’라고 적힌 점퍼를 입고 의기양양하던 것도 잠시, 시장 상인이 환하게 웃는 장기서를 향해 생선 오물을 패대기치듯 무자비하게 던지고 있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무엇보다 장기서는 예상치 못한 습격에 당황한 것도 잠시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꾹꾹 눌러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그가 무자비한 생선 테러와 함께 시장 출마에 난항을 겪게 된 동시에 그의 원대한 꿈인 권력 장악에도 브레이크가 걸리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김성균의 ‘생선 테러’촬영은 지난 11월 초 울산의 한 수산 시장에서 진행됐다. 한파가 이어지는 혹독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얇은 단벌 차림으로 나선 김성균은 큐사인과 함께 ‘장기서’에 완벽 몰입했다. 또 김성균은 보조 배우와 생선을 어떻게 던질지 여러 번 호흡을 맞춰 보는가 하면 연기 후에도 꼼꼼히 모니터링하는 등 실감 나는 장면을 위해 몇 번이고 ‘생선 테러’를 둘러싸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추승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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