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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의문의 일승' 윤균상, 경찰로 복귀…암수범죄전담팀 형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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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윤균상이 경찰로 복귀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서는 이광호(전국환 분)의 계략에 딱지(전성우 분)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일승은 돈을 갖고 이광호를 찾아가 "이제 제 동생 괜찮은 겁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이광호는 "그런데 돈이 좀 비는구나?"라고 언짢은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자 오일승은 "10억 주시겠다고 하셨는데 대신 안 받겠습니다. 잃어버린 돈 10억 안 됩니다"고 당당하게 굴었지만, 이광호는 "그건 돈을 고스란히 들고 왔을 때 말이지. 이제 어떻게 갚을 건가? 일해서 갚아야지. 배에 같이 태우시게. 10년 일하면 원금이야 갚겠지"라고 압박했다.

딱지는 오일승에게 "형도 진짜 경찰이었으면 좋겠다. 우리 때린 검사 새끼도 혼내주고..우리 누명도 풀고 그랬으면 좋겠다"며 "봄 되면 같이 비를 맞자"라고 바람을 표했다.

또한 오일승은 집 앞에 있는 강철기(장현성 분)를 발견, "내가 이광호(전국환 분)랑 엮여서 이 꼴 되고 나니 아저씨도 사정 있구나 짐작은 가는데 얼굴 보기 싫으니 꺼져"라고 불만을 내비쳤다. 그럼에도 강철기는 "그래서 배 타려고? 밀항선에서 10년 썩겠다고? 어떻게 되는지 알아?"라고 걱정했다.

이에 오일승은 "아저씨처럼 되겠지. 신경 꺼. 어차피 사형수였는데 살아서 돌아오면 될 거 아냐. 아저씨도 해냈는데 못할게 없잖아"라고 받아쳤고, 강철기는 "도망가. 딱지 어차피 죽어. 이광호가 결정했으니깐..너 배타자마자 작업할 거야"라고 알렸다. 딱지를 살리기 위해서 오일승은 자수했다.

하지만 장필성(최원영 분)의 지시로 박수칠(김희원 분)은 오일승을 풀어줬고, 오일승은 숨겨둔 딱지를 데리러 갔다 납치되고 말았다. 차 안에서 몸싸움을 벌인 끝에 차는 전복됐고, 갇힌 딱지는 "형, 도망가..빨리 도망가"라고 외쳤다. 결국 차가 불에 휩싸이면서 딱지는 죽고 말았다.

특히 이광호는 "같이 죽었으면 좋았을 걸. 차 맛이 꿀맛이었을 텐데.."라고 오일승이 죽지 못한 것을 아쉬워해 소름 돋게 만들었다. 이와 동시에 장필성이 한 편임이 밝혀져 충격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강철기는 오일승에게 "경찰청으로 들어가라. 일단 가. 이광호보단 약하겠지만 혼자보단 나을 거야 그리고 진짜 오일승이 돌아가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고..가서 다른 형사들과 이광호 잡아"라고 조언을 건넸지만, 오일승은 거절했다. 이후 오일승은 노래방에서 딱지의 '형이 진짜 경찰이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곱씹으며 눈물을 쏟았다. 결국 오일승은 경찰로 복귀했고, 장필성은 박수칠, 진진영(정혜성 분), 김민표(도기석 분), 권대웅(강신효 분)을 상대로 암수범죄전담팀을 구성시켜 이 팀의 향후 활약을 기대케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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