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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내 남자의 비밀’ 왕자 송창의, 잊혀진 기억에 혼란…본가 입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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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송창의가 원래 자신의 집을 찾아갔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는 강재욱(송창의 분)을 찾아가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는 양미령(배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강재욱은 위선애(이휘향 분)마저 알아보지 못했다. 그러나 양미령은 강재욱이 자신을 보면 기억을 찾을 거라는 확신에 차 한해솔(권예은 분)의 유치원 앞으로 찾아갔다. 한해솔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강재욱을 붙들고 양미령은 “나야 나 양미령”이라며 무작정 입을 맞췄다. 강재욱은 이를 떼어내며 “미쳤어요? 정말 왜 이래요 당신”이라고 화를 냈고, 양미령은 “정말 모르겠어? 우리 사랑하는 사이잖아”라고 매달렸다. 하지만 강재욱은 매몰차게 양미령을 뿌리치고 등을 돌렸지만 자신을 애달프게 부르는 그녀의 목소리에 기억의 단서를 잡게 됐다.

위선애는 자꾸만 강재욱 주변을 얼씬 거리는 양미령을 견제하기 시작했다. 양미령이 강재욱에게서 쉽게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자 위선애는 “아무도 못 들어오게 밖에 사람들도 배치해놨어”라며 “너 앞으로 한번만 더 내 눈에 띄거나 우리 재욱이 앞에 나타나면 이 고운 얼굴, 거울보기 힘들게 만들어줄 테니까 방구석에 처박혀 있어. 내가 불러내기 전까지”라고 단단히 경고를 했다.

박지숙(이덕희 분)은 기서라(강세정 분)가 남편을 찾았다는 말에 집으로 초대를 했다. 때마침 귀가한 진해림(박정아 분)은 박지숙과 함께 있는 기서라를 보고 식겁했다. 이어 양미령의 어릴 적 사진을 보여주려고 했다는 말에 다짜고짜 화를 냈다. 급기야 박지숙의 휠체어를 잡아 끌고는 두 사람을 억지로 갈라놨다. 하지만 박지숙도 기서라도 진해림의 행동이 과하다고 느낄 뿐 이상함 낌새를 채지 못했다.

기서라는 한해솔을 데리러 간다더니 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제 몸도 가누지 못하는 강재욱을 보고 당황했다. 결국 혼자 한해솔을 찾아 나선 기서라는 놀이터에 울고 있는 아이를 발견했다. 한해솔은 양미령과의 키스를 보고 충격을 받아 기서라에게 “우리 아빠 아니야”라고 눈물을 보였다. 놀란 마음에 기서라는 아이를 다그쳤고, 마침 나타난 강인욱(김다현 분)이 이를 뜯어말렸다. 한편 강재욱은 자신을 향해 아빠가 아니라고 말하는 한해솔을 심하게 다그치고는 진짜 자신이 살고 있던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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