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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코빅’ 박명수·정준하, 드디어 공개된#하와수#꼴뚜기#두고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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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명수와 정준하의 꽁트가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연출 박성재, 안제민) 245회에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 코빅 막내 박명수 정준하의 ‘자연인 하와수’ 무대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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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2017년 4쿼터에서 현재의 최장수 코너인 ‘오지라퍼’가 3위를 확정 지은 가운데, ‘리얼극장 선택’과 ‘컴Funny’가 최종 1위 자리를 두고 벌이는 치열한 접전이 그려졌다. ‘컴Funny’는 문세윤과 홍윤화의 환상의 케미에 이어 양그래 양세형의 대형사고가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회사 송년회 사회를 보면서도 대표 최성민에 대한 도발을 놓치지 않았다. 게임을 진행하는 척 최성민을 때려놓고 반사신경을 탓하는가 하면, 대본과 다른 전개라는 최성민의 항의에 “그냥 바꿔봤습니다”라고 뻔뻔하게 대답했다.

‘리얼극장 선택’ 팀은 비장의 카드를 준비했다. 20년 전 ‘인생극장’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휘재가 그 주인공이었다. 이휘재는 관객의 선택에 따라 극의 흐름이 바뀌는 ‘리얼극장 선택’에 출연해 ‘인생극장’의 영광을 재현했다. 고등학생으로 위장한 조직폭력배의 큰 형님 역을 맡은 이휘재는 일진 양세찬과 막무가내 선생님의 압박에 못 이겨 고민에 빠졌다. 이휘재는 추억의 ‘인생극장’ BGM이 나오자 “차라리 그냥 조직의 보스라고 이야기하고 다 뒤집어엎어? 아니지, 참아야지 졸업장을 받지. 이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넘어갈까? 어떻게 하지?”라고 관객의 선택을 요구했다. 이어 투표를 통해 결과가 나오자 20년 전 유행어 “그래, 결심 했어”라고 외치며 맡은 역할에 충실했다. 그런가하면 후배 개그맨들이 의도적으로 잘라서 보낸 대본에 속아 출연을 결심한 것이 드러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한도전’의 맏형라인 박명수와 정준하는 코빅 막내로 프로그램을 찾았다. 앞선 16일 공개된 것처럼 두 사람은 ‘자연인 하와수’로 무대에 올랐다. ‘리얼극장 선택’에 이어 가장 마지막 코너로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최성민과 함께 꽁트를 선보였다. 최성민은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는 편의점 점주로 등장했다. 생계를 위해 30년 만에 산에서 내려온 주인 박명수와 머슴 정준하는 시대를 역행하는 개그 설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을 통해 의문으로 남겨진 ‘꼴뚜기 송’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런가하면 정준하의 논란의 유행어 ‘기대해’ ‘두고봐’로 셀프디스를 시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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