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24년만의 드라마 복귀 박중훈 "'나쁜녀석들1' 김상중 연기, 박수 쳐주고 싶게 훌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2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박중훈(사진)이 OCN 주말 드라마 '나쁜녀석들1'에서 선보인 김상중의 연기를 극찬했다.

17일 OCN에 따르면 전날 오후 첫방송된 드라마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이하 '나쁜 녀석들2')의 시청률은 2.4%(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줬다.

앞서 박중훈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나쁜 녀석들2'의 제작발표회에서 전작 '나쁜 녀석들1'의 주연배우 김상중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김상중은 해당 드라마에서 '미친개'로 불리는 악랄하고 예의없는 형사 '오구탁'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중훈은 이번 드라마에서 물불 가리지 않는 과격한 검사 '우제문'역을 맡아 전작의 오구탁 캐릭터와 비교되기도 했다.

이날 박중훈은 "김상중의 연기는 박수 쳐주고 싶을 정도로 훌륭했다"고 칭찬했다.

그는 오구탁과 우제문의 캐릭터를 비교하는 시선에 대해 "한동화 감독님이 촬영 전 1편은 참고 정도만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기 때문에 전편보다는 한 감독님이 연출했던 '38사기동대'를 꼼꼼하게 봤다"며 "연기는 사람의 지문이 다르듯이 각자의 방법이 있는 것 같다.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중훈은 1993년 11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방영된 SBS 드라마 '머나먼 쏭바강' 이후 24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