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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안단테'김진경, 항암 치료차 서울行 결정…카이와 마지막 행복한 시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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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 1TV '안단테'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김진경이 카이와의 이별 준비를 시작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일요 드라마 '안단테(극본 박선자 권기경, 연출 박기호)' 13화에서는 이시경(카이 분)은 김봄(김진경 분)의 달라지는 모습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돌아온 김봄은 이시경과 재회했고, 시경은 언제 병든 파리마냥 비실댔냐는 듯이 곧장 기운을 되찾았다.

그러나 떠날 준비를 시작한 김봄은 시경이의 미래를 위해 잔소리를 시작했다.

김봄은 이시경에 "넌 변함도 없고 발전도 없고 늘 그대로야. 그냥 귀찮으니까 적당히 피하는거잖아"라며 "너 문제 많아. 더 문제는 네 문제가 뭔지 모르고 관심조차 없다는 거지"라며 큰소리쳐 이시경을 각성시켰다.

엄마 같은 봄이에 봉사하는 병원을 찾아간 이시경은 친해진 아저씨에 "여자친구에 기선제압할 수 있는 방법이 뭐냐" 물었고, 아저씨는 "첫 스킨쉽으로 박력있게 다가가. 그때 밀려나면 지는 거야. 오바하면 아예 쫑"이라며 시경을 자극했다.

집으로 돌아온 시경은 박력 있게 봄이를 밀어 붙였다. 그러나 이내 고통을 느낀 김봄은 시경 몰래 병원으로 피신. 시경으로부터 또 도망쳤다.

병원에서 김봄을 간호하던 시경母 오정원(전미선 분)은 "너 이렇게 여기 있는거 무리야. 서울에서 항암치료 받아"라 말했고, 김봄은 "아줌마 저도 드릴 말씀 있어요. 서울가서 항암치료 받을게요. 그때까지 시경이 만나도 되죠?"라며 "정 떼려니까 더 좋아지는 것 있죠"라고 감출 수 없는 마음을 고백했다.

그렇게 학교로 돌아온 봄이는 학교에서 장례식 관체험을 한다는 말에 주인공을 하겠다고 나서고 이시경은 이에 "너 그런거 나서서 하는거 별로 안좋아하잖아. 솔직히 그거 별로야. 안하면 안돼?"라며 달라진 봄이의 모습에 이상함을 느꼈다.

결국 장례식 관체험의 주인공으로 결정된 김진경은 코믹한 영정사진을 찍으며 시경에 웃음을 선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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