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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김민희와 사랑하는 사이" 불륜 인정한 홍상수, 빙모상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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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당당한 불륜 인정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영화감독 홍상수(사진)가 빙모상을 당했다.

15일 SBS funE의 보도에 따르면 홍 감독의 장모가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은 조용히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으며, 홍 감독은 빈소를 찾지 않았다고 한다.

고인은 홍 감독과 김민희가 "사랑하는 사이"라고 연인 관계를 인정하자 큰 충격을 받았고, 쓰러진 뒤 병상에서 사경을 헤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홍 감독은 지난해 11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했지만, 아내 A씨는 이혼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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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아내 A씨와 이혼하지 않은 상태로 홍 감독은 김민희(사진 오른쪽)와의 관계에 대해 인정했다. 그는 "우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다. 저희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당당한 행보를 보였던 홍 감독은 김민희와 다섯 번째로 호흡을 맞춘 ‘풀잎들’ 촬영을 마친 상태다.

오는 15일 홍 감독과 아내 A씨의 이혼재판이 서울가정법원 제201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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