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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공유에 대한 흥미로운 7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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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도깨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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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드라마 ‘도깨비’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공유가 한 매체 표지를 장식했다. 공유는 처음부터 연기자가 아닌 VJ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공유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시나리오 선택 기준으로 대중에게 생각할 수 있는 화두를 던지고 싶다는 그를 둘러싼 흥미로운 7가지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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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사진=Mnet 캡처


① 공유는 VJ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공유는 2000년, Mnet VJ 7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금처럼 맑은 표정을 보여주는 공유는 활동 당시 ‘공지철’ 이라는 본명으로 활동했다. 이후 2001년, KBS 드라마 <학교 4> 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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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도깨비' 캡처


② 공유 예명에는 부모님이 존재

공유라는 예명은 그의 아버지 성과 어머니 성을 합쳐서 지어낸 거라고 한다. 아버지의 성인 ‘공’과 어머니의 성인 ‘류’를 따 예명을 지었다. 공유는 지난 2007년 케이블 스토리온 <커버스토리>에서 “부모님의 성을 합해 지은 이름인 만큼 본인에게 의미도 있고 이름에 책임감을 느끼며 연예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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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사진=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③ 공유는 야구를 좋아해…박철순 우완투수 완벽 소화

공유는 지난 2004년 개봉한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박철순 역에서 우완투수의 폼을 완벽히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또 지난 2011년 롯데 자이언츠가 2위를 하자, 자신의 싸이월드에 롯데2위!를 메인에 적어 놓기도 했고, OB맥주 광고모델이던 시절, OB맥주가 주최한 팬 싸인회에 롯데 유니폼을 입은 롯데팬이 싸인을 요청하자 롯데 V3!를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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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도깨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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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공유의 시나리오 선택 기준은 ‘관객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영화’

<오마이뉴스>에 인터뷰에 따르면 공유는 “흥행을 이유로 작품을 선택하지는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거다. 무엇이 됐든 관객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영화가 좋다.” 며 자신의 배우 가치관에 대해서 밝혔다. 공유는 이날 인터뷰에서 <부산행>은 그런 점에서 흥행과 메시지 두 가지 모두 충족된 영화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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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커피프린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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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공유하면 떠오르는 대표 작품은 커피프린스

드라마 ‘커피프린스’는 2007년 7월2일부터 2007년 8월2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방영된 MBC 월화 드라마로 원작은 눈과마음이 2006년 출간한 이선미의 로맨스 소설 <커피프린스 1호점>이다. 방영 당시 평균 20%대를 유지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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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커피프린스는 공유의 힘든 시간을 견디게 해줬다

커피프린스 작품은 공유에게도 매우 소중한 작품으로 지난 <일간스포츠> 인터뷰에 따르면 공유는 당시 배우를 접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해당 작품으로 무기력증을 이겨냈다고 밝혔다. 공유는 “성과가 좋았기 때문은 아니예요. 오히려 전 그 드라마가 그렇게까지 잘될지 몰랐어요. 다만, 현장에 가는게 좋았고 배우·스태프들과 함께 일하는게 신났어요”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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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사진='영화'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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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청각장애인 성폭행 사건을 다룬 도가니 영화화 제안은 공유가 했다.

공유는 군에 있을 때 <도가니> 원작 소설을 읽고 영화화 제안을 직접 추천했다. 이 작품을 경계로 공유의 연기에 무게가 실렸다는 평이 많다. 466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공유는 영화화 제안과 관련해 2011년 왕십리CGV에서 열린 <도가니> 제작보고회에서 “군대에서 도가니 책을 읽는데,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해서 읽었다, 다 읽고 난 후 심장이 쿵쾅거림을 느꼈다” 며 회상하며 “마지막 휴가를 나갔을 때 지인을 통해 공지영 작가에게 ”이 소설이 영화화 될 수 있겠냐”고 여쭤봤다고 밝혔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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