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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팝업★]"남다른 미식가"…김준현, 먹방·토크 다 되는 멀티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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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먹방은 물론 진행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김준현은 자타공인 '프로 먹방러'다. 그는 대식가인 것은 물론, 음식을 깔끔하고 맛깔나게 먹어 호불호 갈리지 않는 먹방 실력을 자랑한다. 더불어 김준현은 음식을 더 맛있게 먹는 팁까지 공개하기도. 이와 같은 그의 장점은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발휘됐다.

오는 2018년이면 어느덧 방송 3년째를 맞이하는 '맛있는 녀석들'에서 김준현은 남다른 먹방 실력을 뽐내면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의 '한 입만' 시리즈는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기도. 결과 '믿고 보는 먹방', '먹방 대가'라는 수식어를 얻어낸 김준현이었다.

또한 김준현은 단순히 먹는 것에만 치중하지 않았다. 먹방이라는 콘텐츠에 재치 넘치는 토크까지 곁들인 것. 그는 개그맨 출신다운 차진 입담을 음식 프로그램에 나가 마음껏 뽐내며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를테면 13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 물만두와 군만두의 차이를 설명할 때처럼 말이다.

김준현은 13일 '수요미식회'에 출연해 물만두를 두고 "피가 깃발 걸어둔 듯 팔랑거렸다. '홀홀홀' 하면서 먹었다"라며, 군만두에 대해서는 "먹는데 만화에서 먹는 것 같이 '텁' 소리가 나더라. '쿵푸팬더' 만두 같았다"라며 참신한 맛 설명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그는 "음식은 종합예술이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까지 어우러진 종합예술인 것"이라며 "음식을 먹을 때 T.P.O를 내가 만든다. 순댓국을 시켜놓고 밖에서 추위를 느끼고 들어가 먹는다"고 자신만의 미식학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김준현 특유의 뛰어난 언어 구사력 그리고 예능감이 빛난 대목이었다.

이처럼 김준현은 먹방과 토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채며 음식 예능 프로그램 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모두가 믿고 보는 그의 맛있는 먹방이 향후에도 계속될 수 있길 많은 이가 바라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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