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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스브스夜]“특명! 박은빈을 지켜라”…이판사판 동하의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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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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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손재은 기자] ‘이판사판’ 동하가 박은빈을 위해 또 뛰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13, 14회분에서 한준(동하 분)은 정주(박은빈 분)의 오빠 경호(지승현 분)가 뒤집어쓴 강간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쳤다.

한준은 정주에게 “너희 오빠 정말 지켜주고 싶었는데 미안하다”라고 사과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더불어 경호의 강간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자신의 아버지 도진명(이덕화 분)을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한준은 “김가영 운동화, 내가 우리 아버지에게 줬다. 알리바이는 조작될 수 있다. 그 사건 이후 얼마 뒤에 도진명 의원이 내 차를 폐차시켰다. 범인은 내가 잡을 테니 넌 판결만 해라”라고 말했다.

한준의 말에 정주는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하고 의현(연우진 분)에게 찾아가 “한준 선배가 우리 오빠 재심에서 손 떼게 해 달라. 나 때문에 자기 아버지 등에 칼을 꽂게 할 수 없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지만 의현은 “도검의 의지다. 내가 말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딱 잘랐다.

하지만 의현은 걱정되는 마음에 한준을 찾아갔다. 한준이 먼저 정주의 안위를 걱정하며 출퇴근길을 부탁했고, 의현은 “너랑 엮이기 싫다”며 “아직도 아버지 마음속에 유명희(김해숙 분) 교수님이 있다. 아버지 사랑하는 여자의 아들이라는 것이 싫다”고 속내를 꺼냈다.

한준은 “난 이제라도 유명희 교수님이 아버지랑 이혼하고 너희 아버지랑 살았으면 좋겠다. 내 목숨보다 소중한 엄마가 아버지에게 맞고 산다”고 털어놨다.

한준은 자신의 어머니의 이야기를 하면서도 정주의 일이 먼저였다. 경호의 강간살인사건을 파헤칠수록 정주를 죽이겠다는 협박 문자를 받았고, 그 때문에 의현에게 도움을 청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유명희 교수는 한준에게 교수실에 봤던 칼에 대해 “그 칼, 별장에도 가져다 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정주에게는 도진명 의원의 알리바이가 조작된 사실을 밝혔다. “그 알리바이 조작된 거다. 10년 전 그날 밤 내 결혼기념일이었다. 10년 전 음주운전이 선거에 해가 될까봐 의원님께서 불안해하셨다. 정주 너한테만은 진실을 말해줘야 할 것 같았어”라고 전했다.

정주와 의현은 같은 방을 쓰게 됐다. 의현이 합의부에 소속되며 한 방에서 근무하게 됐다. 그 와중에 장순복이 의식을 되찾았다. 거기다 장순복이 살해했다는 남편 서기호의 친구이자 김가영의 살인사건 피해자 김가영의 아버지인 김익철이 나타났다. 외국으로 나가 있었지만 간암이 발견돼 한국으로 돌아왔던 것.

그렇게 정주와 의현은 함께 장순복의 재심 청구 재판에 들어가게 됐다. 장순복은 눈물을 흘리며 다시금 무죄를 주장했고, 방청석에서 있던 김익철은 “장순복은 서기호를 죽이지 않았다”고 소리쳐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판사판’은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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