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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동상이몽2' 우효광, 눈물 많은 예비아빠…아이 태명은 '우바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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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동상이몽2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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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동상이몽2'에서 추자현과 우효광이 아이 태명을 지었다.

11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우효광은 임신한 아내 추자현을 극진히 챙겼다.

식사를 준비하는 추자현에게 우효광은 "가만히 있어. 내가 다 할게"라고 하며 카레를 만들기 시작했다. 우효광은 "부인을 진짜 잘 만났다"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채소를 다음기 시작했다. 우효광은 임신한 추자현에게 "이제 아무거나 먹지 마"라고 챙겼다.

목이 마르다는 추자현에게 우효광은 "중국에서 임산부는 차가운 걸 먹으면 안 돼"라고 말하며 미지근한 물을 가져왔다. 우효광은 "콜라 같은 차가운 음료도 마시면 안 된다"라고 했다. 그 말에 울컥한 추자현은 "한국에서 부인이 임신을 하면 남편은 아이스크림, 초콜릿을 안 먹는다"라고 했지만 우효광은 웃으며 "내가 바보인 줄 아느냐"라고 대답했다.

우효광은 "꿈만 같다. 작년 이맘 때 공개 연애를 하고 올해 1월에 결혼을 했다"라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한국에서는 아이를 마음대로 낳을 수 있냐는 말에 추자현은 "아이를 낳으면 지원금이 나온다"라고 설명했고 그 말에 우효광은 "나라에서 도와주는 구나. 그럼 우리도 많이 낳자"라고 말해 추자현을 당황하게 했다.

우효광의 어설픈 요리에 추자현은 살짝 짜증을 냈다. "입덧을 하고 힘든데 차가운 걸 먹지 마라 등 잔소리를 하면서 아빠 역할을 다 한다고 생각한다. 우효광의 마음은 알지만 위로가 되진 않는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고 출산 경험이 있는 박진희도 "육아는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라고 크게 공감했다.

아이의 태명을 정하자는 추자현의 말에 우효광은 "우블리로 하자"라고 했다. 우효광이 두 사람의 이름을 넣은 태명을 말하자 추자현은 "태명은 그렇게 짓는 게 아니다"라고 반대했다. 내년이 개의 해니까 강아지로 하자는 우효광의 말에 추자현은 답답해했다.

우효광은 "내가 물을 좋아하잖아. 그래서 아이가 바다처럼 자랐으면 좋겠어"라고 하며 태명을 '바다'로 하자고 했다. 추자현도 '바다'라는 태명이 마음에 들었다. 태명을 지은 우효광은 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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