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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손흥민, UCL 16강서 부폰 만난다…레알은 PSG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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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왼쪽)이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유벤투스의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을 상대한다.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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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손흥민(25·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세계 최고의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39·유벤투스)을 상대한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열린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추첨 결과 이탈리아 세리에A의 강자 유벤투스와 격돌하게 됐다.

토트넘은 H조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아포엘(키프로스)을 상대로 5승 1무, 무패 행진을 기록하면서 1위로 16강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이며 세리에A에서 6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유벤투스는 D조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경기를 해 3승 2무 1패로 바르셀로나에 이어 조 2위를 마크했다.

토트넘과 유벤투스의 매치업이 성사되면서 한국 팬들은 손흥민이 부폰을 상대로 득점에 도전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부폰은 '2017 발롱도르'에서 4위에 오르는 등 현재 최고의 골키퍼로 손꼽힌다. 조별예선에서 3골을 넣은 손흥민이 부폰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만큼의 강력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네이마르(25), 키에런 음밥페(19) 등을 영입, 전력을 강화한 PSG와 부담스러운 경기를 하게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4연승을 달리는 등 16경기 무패(15승 1무) 행진을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무난한 상대인 FC바젤(스위스)과 격돌한다. 우승후보 바르셀로나(스페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첼시와 8강 진출을 다툰다.

16강 1차전은 2월 14~15일, 21~22일에 2차전은 3월 7~8일, 14~15일에 펼쳐진다.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앞 팀이 1차전 홈)

유벤투스(이탈리아) vs 토트넘(잉글랜드)
FC바젤(스위스) vs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FC포르투(포르투갈) vs 리버풀(잉글랜드)
세비야(스페인)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vs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vs AS로마(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vs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vs 베식타스(터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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