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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N종합] '아형' 윤세아♥서장훈, 형님들도 설렌 핑크빛 (ft.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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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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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그룹 2PM 준호와 배우 윤세아가 '아는 형님'을 접수했다.

준호와 윤세아는 9일 저녁 8시50분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등장해 "'JTBC 월화 밤을 책임지고'에서 전학왔다"고 소개했다.

이날 윤세아는 등장부터 서장훈과 묘한 기류를 형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세아는 "장훈아 잘 지냈어?"라고 물었고, 서장훈은 "폰팅한 사이"라고 고백하며 "폰팅 반나절 한 사이인데 본 건 오늘이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또 서장훈이 당시 방송 직후 윤세아가 눈물을 흘렸던 이유에 대해 묻자 "궁금했어? 그런데 왜 전화 안 했어"라고 되물으며 "묵은 감정을 털어낼 수 있었다. 시한부 인생처럼 강제 종료를 시키더라. 통화할 수 없게 딱 끊긴 것이 애달프고 좀 더 잘해줄 걸 싶었다"면서도 "같이 여행도 가자 그랬다. 비행기 태워준다 그랬어"라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윤세아는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으로도 멤버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멤버들에게 "나 '가시나' 해봐도 돼?"라고 묻고는 당차게 무대를 준비했다. "장훈이 눈 좀 감으라 그래"라고 말한 뒤 춤을 시작한 윤세아는 이전의 발랄한 매력을 지우고 섹시한 매력으로 무장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고난도 안무부터 표정까지 완벽하게 소화,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에 이상민은 "장훈이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따뜻한 웃음을 보였다"고 놀렸다.

윤세아는 랩으로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쇼미더머니6'를 봤는데 행주가 너무 멋있는 거야. 그래서 랩을 배우기 시작했어"라고 털어놨다. 그리고는 래퍼 예지의 '사이다' 무대에 도전, 파워풀한 래핑과 카리스마로 '아는 형님'을 압도했다. 이외에도 윤세아는 준호가 자신감을 보였던 쌍절곤으로 촛불끄기에서도 29개의 촛불을 그는 데 성공,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반면 준호는 윤세아의 활약에 부담을 느끼고 촛불 단 한 개도 끄지 못하는 충격적인 반전으로 놀림의 대상이 됐다.

윤세아와 서장훈의 러브라인을 밀어주는 멤버들의 짓궂은 장난도 계속됐다. 서장훈은 "별명이 없다"고 말하는 윤세아에게 "아세아"라는 별명을 붙여줬고 이에 강호동은 "내 세아"라는 별명을 붙이며 혼자 부끄러워 했다. 또 윤세아가 계단에서 미끄러져서 인대가 늘어났다고 고백하자 서장훈은 "얼음 대면 금방 나을 것"이라며 위로했다. 이에 멤버들은 편의점에 얼음이 많이 판다며 서장훈이 편의점을 인수할 것이라고 놀리기도 했다. 끝으로 윤세아는 서장훈과 폰팅 당시 서장훈이 야구장서 시구에 실패했음에도 자신에게 머리 위 하트를 보여준 사연 등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준호는 자신의 중·고등학교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고등학교 입학 당시 3학년 여자 선배들로부터 "비 닮은 게 아니라 못생겼는데?"라는 말을 들었던 사연을 고백하며 "내가 닮았다 얘기한 것도 아니고 상처를 받았다. 그때부터 조용히 학창 시절을 보냈다"고 고백해 애잔함을 자아냈다. 또 중학교 때 첫사랑과 놀이터에서 뽀뽀를 하다가 여자친구 어머니에게 발각된 후 헤어지게 됐던 사연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2PM 데뷔 전 JYP 엔터테인먼트에 있는 단 두개 뿐만 1인 연습실을 차지하기 위해 밥을 빨리 먹다 혀를 깨물어 피를 흘렸던 사연 등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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