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1분]‘블랙’ 고아라, 김동준母 죽음의 그림자 보고도 외면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고아라가 김동준 모친의 죽음을 알고도 방치하려고 했다.

9일 OCN 주말드라마 ‘블랙’에는 오만수 모친(김영선 분)의 죽음을 알고도 막아야 할지 고민하는 강하람(고아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하람은 오만수의 모친이 곧 자살을 시도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녀에게서 죽음의 그림자를 봤기 때문. 강하람은 의사가 멘톨 알러지가 있다고 말한 것만 밝혀내면 오만수의 모친이 죽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섣불리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

우연히 자신과 같은 눈을 가졌다는 사람을 만난 게 화근이었다. 당시 남자는 강하람에게 자신이 죽음을 막아줬던 사람이 자살비행을 해 많은 사람들을 죽게 했다고 고백했었다. 이후 스스로 눈을 찔러 맹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남자의 모습에 강하람은 더 이상 생사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오만수의 모친은 자살을 했다. 오만수는 극적으로 모친을 발견했고 죽음의 문턱에서 살려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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