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 사진=O tvN ‘어쩌다 어른’ 방송화면 캡처
7일 방송된 ‘어쩌다 어른’에 강연자로 출연한 이재명 시장은 “정치인은 친인척, 정치집단의 유혹으로부터 버티기 어렵다”며 “각종 정치적 유혹과 압박에서 벗어나는 데 여동생이 큰 역할을 했다. 여동생은 오빠가 훌륭한 정치인이 되는 것이 꿈이라며 행동을 조심 또 조심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여동생은 내가 시장에 당선 되던 해까지 10년 넘게 요구르트 배달을 했었다”며 시장이 되고 나서도 계속 요구르트 배달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네 사람들에게 내가 이걸 십 수 년 했는데 다른 직업을 가지고 떠나면 오빠가 오해 받는다며 재선에 성공해서야 이직을 했다”며 “옮긴 직장은 환경미화원이었다. 그러나 출근한지 얼마 안 돼서 뇌출혈로 유명을 달리했다”고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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