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씨가 공식사과했다. 김현철 SNS 캡처 |
배우 유아인에 대해 SNS로 ‘경조증’이라고 소견을 전한 정신과 의사 김현철씨가 공식사과했다.
김현철 정신과 의사는 1일 자신의 SNS에서 “트윗을 삭제하면서 어제 올려드린 사과말씀 또한 삭제가 된 듯 합니다. 취지 여하를 막론하고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습니다. 너무도 송구하며 모든 책임을 지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유아인은 SNS에서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고, 이 모습을 본 김현철 의사는 유아인에 대해 “촉이 온다. 가족이나 소속사는 연락을 바란다. 우울증으로 빠지면 위험하다. 급성 경조증 유발 가능”이라는 소견을 전해 비난을 샀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 역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충분한 관찰 및 면담을 통하지 않고서는 정신과적 진단을 내리지 않는다”며 “그 목적이 치료에 있다 해도 엄격한 비밀보장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김현철은 2013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한 바 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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