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변혁의 사랑’ 강소라, 잔뜩 꾸민 채 호텔에 들어가…최시원 오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강소라가 청소용역 일을 관두고 호텔에서 알바를 했다.

25일 방송한 tvN 주말드라마 ‘변혁의 사랑’에서는 꿈을 찾겠다며 강수그룹 청소 일을 관두는 백준(강소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준은 변혁(최시원 분)과 권제훈(공명 분)에게 청소용역 일을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유로 “실은 혁이 너희 어머니 때문에”라고 답했다. 변혁은 “우리 엄마가 왜? 뭐라고 그랬어?”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권제훈도 “혹시 사모님이 너한테 이상한 소리 하셨냐? 뭔데. 무슨 말을 들은 건데?”라고 물었다. 백준은 정여진이 ‘그래서 네 꿈은 뭔데?’라고 질문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사실은 그때까지 별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 꼭 그렇게 사는 것만이 정답일까 라는 질문은 했었는데 내가 되고 싶은 게 뭔지 하고 싶은 게 뭔지 고민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앞서 백준이 그만둘 당시 안미연(황정민 분)은 백준에게 “그래서 뭐 할 건데?”라고 질문했다. 백준은 “하고 싶은 일 찾고싶어졌어요”라고 답했고, 이에 안미연은 “그래. 아직 나이도 어린데. 서운하다”면서 백준을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소식 변혁은 “적어도 나에게 사전 통보라도 해줘야지”라며 서운해 했다. 이에 권제훈은 “네가 뭔데 사전 통보를 해야 해?”라고 따졌고, 둘은 티격태격하며 싸웠다. 이 모습을 본 백준은 두 사람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으이구 예쁜 녀석들. 정말 고맙다. 간다”라며 뒤돌아서서 발걸음을 옮겼다.

회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백준의 새로운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정장의 짧은 치마를 입은 백준이 잔뜩 꾸미고 집 앞을 지나간 것. 변혁은 “진짜 예쁘다”라며 놀라워했고, 백준은 “알바가는 거다”라고 말하며 그들을 지나쳐갔다. 변혁은 “아무래도 뭔가 수상하지 않느냐, 제훈아?”라고 말했다. 권제훈은 “그래서 뭐 어쩌라고”라고 답했다. 변혁은 대답 없이 백준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권제훈도 이에 투덜거리면서도 몸을 움직였다.

두 사람은 평소에 버스만 타던 백준이 택시를 타자 더욱 수상해하면서 뒤를 밟았다. 백준이 내린 곳은 호텔이었다. 변혁은 “대체 준이가 여기는 무슨 일이지? 그것도 혼자?”라고 의아해하며 권제훈과 함께 백준의 뒤를 쫓았다. 백준이 만난 사람은 남자였다. 변혁은 “이 시간 이 호텔 저런 남자, 저런 웃음, 대체 무슨 일이지? 설마 룸으로 올라가는 건가?”라며 의심했다. 백준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남자와 함께 11층으로 올라가자 변혁은 백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백준은 그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렸다. 변혁이 계속 전화하자 백준은 아예 전화를 꺼버렸고, 변혁과 권제훈의 의심은 점점 더 커졌다.

하지만 제대로 알아본 결과 백준은 생일축하 이벤트를 위해 차려입은 것이었다. 백준은 두 사람이 미행한 것을 알고는 “대체 무슨 상상을 한 거야. 이게 무슨 알바인지 알아? 자그마치 20만 원 짜리야”라며 화를 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