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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첫방 '언터처블' 진구, 아내 경수진·父 박근형 죽음에 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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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언터처블'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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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배우 진구가 경수진과 박근형 죽음에 충격을 받았다.

구용찬(최종원 분)은 24일 밤 11시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1회에서 북천으로 내려와 장범호와 만났다. 그는 비리 혐의로 조사 중인 일본의 한 선박 회사 회장의 이야기를 꺼내며 "네가 아니면 네 아들이어도 된다. 잠시면 된다. 특사로 곧 풀려 날 것"이라며 북천해양을 접고 비리사건을 마무리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장범호는 구용찬 제안에 외려 더 분노했다.

또 민주(경수진 분)은 남편 장준서와 데이트 약속을 잡았다. 그는 운전 중 자신의 차를 향해 돌진하는 트럭을 피하려 했고, 이후 달려오던 맞은 편 트럭에 치여 교통사고를 당했다.

같은 시각 장범호는 아들 장준서를 찾아가 근황을 전했다. 그는 "내가 무슨 짓을 했든 그건 내 가족을 위해서 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장범호는 "장씨 집안의 선명한 피가 흐르는 건 기서가 아니다. 준서 너다. 너는 잘 살 것이다. 애비 도움 없이도"라고 말했다.

이후 장준서는 아내 민주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었다. 그는 "거짓말 하지마라"며 아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다.장준서는 아내 시신을 확인 후 그의 몸에 이상한 글자가 새겨진 것을 발견하고 분노했다.

장기서는 술에 취해 집에 들어왔고, 그는 아내에게 "준서가 사랑한 여자가 죽었다. 준서가 슬퍼할 생각하니 나도 슬프다"라며 "우리 이사장님한테는 좋은 일인가? 우리 준서가 사랑하는 사람이 사라져버렸으니까"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준서는 아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네가 없으면 나도 없는 것"이라며 자살 기도를 했다. 마침 화장실로 달려온 후배 형사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그는 "죽기 전에 확인할 일이 생겼다"며 그에게 가족관계증명서를 보여줬다.

아내 조민주가 다른 사람의 신분을 도용해 장준서와 결혼한 사실을 알게 된 것. 이후 장준서는 "민주는 날 왜 속인 걸까. 그리고 갑자기 왜"라며 궁금했다. 이어 민주와 그의 아버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휴대폰으로 전달됐다. 사진을 받은 장준서는 북천으로 향했다.

그 시각 장준서는 아버지 장범호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었다.
cho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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