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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N스타] 박신혜→공효진→오연서, 홍자매's 뮤즈 성공계보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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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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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박신혜와 공효진에 이어 오연서가 홍자매와 신작 흥행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연서는 오는 12월 중 처음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를 통해 홍자매와 처음 만난다. 홍자매가 집필하는 신작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 퇴마극으로, 퇴폐적인 불한당이자 악동요괴인 손오공과 매력적인 셀럽이자 흰소요괴인 우마왕이 서로 대립하며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참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작품.

오연서는 극 중 삼장법사 진선미 역을 맡아 이승기, 차승원과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삼장법사 진선미는 흉가, 폐가, 뭘 차려도 망하는 상가들만 전문으로 취급, 되파는 큰빛 부동산 대표이자 미모와 재력을 두루 갖춘 인물로 깡다구는 짱이지만 친화력은 꽝인 캐릭터다. 과거 악연인 손오공(이승기 분)과 우마왕(차승원 분)을 다시 만나면서 기묘한 삼각관계에 놓이게 된다.

'화유기'를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나선 만큼, 새롭게 공개된 15초 분량의 각 캐릭터 티저 영상도 눈길을 끌고 있다. '난 제천대성 손오공이다' '난 요괴들의 신 우마왕'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등장하는 이승기, 차승원의 연기 변신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요괴 보는 능력을 가진 사람, 삼장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등장하는 오연서의 연기 변신도 극 중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홍자매의 이전 작품은 여성 캐릭터 모두 호평을 받았다는 점에서 오연서와의 시너지를 더욱 기대케 한다. '쾌걸춘향' 한채영부터 '마이걸' 이다해, '환상의 커플' 한예슬, '미남이시네요' 박신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신민아, '최고의 사랑'과 '주군의 태양' 공효진이 홍자매와 호흡을 맞추면서 모두 필모그래피에 성공적인 작품을 남긴 바 있다. 이들이 연기와 캐릭터로 모두 호평을 받으면서 상대 남자 배우인 재희, 이동욱, 오지호, 장근석, 이승기, 차승원, 소지섭 모두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오연서 역시도 그간 상대 남자배우들과 기대 이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왔다! 장보리'와 '빛나거나 미치거나' '엽기적인 그녀' 등으로 멜로, 로코가 다 되는 여자 주인공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것.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수많은 히트작을 남긴 홍자매와도 시너지가 더욱 기대되고 있는 이유다. 이번에는 '화유기'가 단순히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고 로맨틱 판타지 퇴마극을 표방하는 만큼, 홍자매의 여자 주인공이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펼쳐낼 것으로도 기대된다.

한편 '화유기'는 오는 12월23일 밤 9시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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