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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어게인TV]‘매드독’ 유지태, 축배는 이르다…복수는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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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유지태가 복수의 서막을 올렸다.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연출 황의경/극본 김수진) 13회에는 최강우(유지태 분)의 빅픽처가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최강우와 김민준(우도환 분)의 기자회견을 결국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여기에 최강우는 블랙박스 불법 복사, 김민준은 주한항공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김민준은 이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독일로 추방될 위기에 놓였지만 주현기(최원영 분)가 나타나며 상황이 역전됐다. 주현기는 당초 가지고 있던 보험증권 원본에 차준규(정보석 분)과 거래의 안전장치로 건넸던 801편 블랙박스 원본을 경찰에서 가져갔다. 이 과정에서 김민준과 최강우는 풀려났지만, 결국 이제껏 모아온 증거물을 모두 잃은 상황이 됐다.

차준규와 주현기에 가려져 있던 예상치 못했던 적수 차홍주(홍수현 분)의 등장에 최강우는 고민에 빠졌다. 우선 저들이 매드독의 움직임을 일거수일투족 감시하고 있는 이상 다시 일을 꾸미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황. 이에 최강우는 눈가림용으로 매드독의 해체를 선언했다. 매드독은 의도적으로 사람들의 시선이 많은 곳에서 다툼을 벌였고 이 소식은 차홍주에게까지 전해졌다. 차홍주는 김민준과 박순정(조재윤 분)이 다투는 영상을 보고도 쉽게 믿지 않았지만 주현기와의 공방에 잠시 신경을 거두게 됐다.

최강우는 매드독이 진짜 해체된 척 낚시터에만 묶여 있었다. 김민준은 클럽에서 술에 절어 있는 척 했지만 한 편으로 801편의 증편을 허가한 국토교통부 담당자와 접촉하고 있었다. 장하리(류화영 분) 역시 카센터에서 일을 하며 국토교통부 직원에게 접근했다. 박순정은 간호사로 복귀한 척, 온누리에 접근해 그를 탈출시키려고 했다. 최강우는 김민준에게 특별한 미션을 하나 더 줬다. 변국진(박인환 분)에게 맡겨놓을 태양생명 보험설계사 명단을 받아오라는 것. 최강우가 집중하고 있는 건 주현기가 경영권승계를 위해 필요로 했던 JH의 주식 7% 였다.

차준규는 주식 확보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해 건네기 위해 보험설계사들의 계좌를 차명계좌로 이용한 상태였다. 최강우는 명단에 있는 보험설계사들을 찾아가 이 사실을 알렸다. 미처 자신들의 계좌가 이용된 줄 모르고 있던 보험설계사들은 움직일 조짐을 보였다. 최강우는 이에 온주식(조영진 분)을 찾아가 차준규의 차명계좌 명단을 넘기고 그를 먼저 수사하라고 했다. 결국 차준규는 검찰에 체포됐고, 최강우는 주현기와 차홍주를 다음 타깃으로 지목하며 복수의 서막을 열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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