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 방송 화면 캡쳐
김민준(우도환)은 22일 방송된 ‘매드독’에서 주한항공 801편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러나 회견은 중단됐고, 경찰서에 끌려가 주현기(최원영)에게 주한항공의 진실이 담긴 블랙박스 원본을 빼앗겼다.
민준은 죄책감에 시달렸다. 여기에 식사하러 간 가게에서는 민준 형제에 대해 “형이나 동생이나 미친놈들”이라며 “34억 보험금 받고도 돈 다라고 협박하러 기자회견 연 것”이라고 수군거리는 사람들의 말에 상처를 입었다.
그는 결국 형의 사진과 죽기 직전 형이 남긴 음성을 들으며 “형 미안해. 내가 다 망쳐버렸다”고 울었다. 그가 주한항공 801편의 진실을 밝히고 형의 억울함을 풀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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