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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꿀벌킬러` 손흥민, 시즌 4호골 폭발…도르트문트전 역전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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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킬러' 손흥민이 닉네임에 걸맞는 플레이로 토르트문트를 무너뜨렸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1분 경기를 뒤집는 골을 넣었다.

올 시즌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2호 골이자 시즌 4호 골이다.

앞서 손흥민은 이달 5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시즌 세 번째 골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9월 14일 1차전 홈 경기에 이어 다시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에서 시즌 첫 골맛을 본 데 이어 다시 득점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보여 온 '도르트문트 킬러'의 면모를 발휘했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통산 10경기에서 8골을 꽂았다.

손흥민의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토트넘은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5경기 무패(4승 1무·승점 13)를 내달리며 H조 1위를 지켰다전반 토트넘은 상대보다 두배 많은 8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오히려 선제골을 내줘 끌려나갔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시작 4분 만에 알리의 패스를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받은 케인이 수비 사이로 절묘한 슈팅을 보내 골 그물을 흔들면서 균형을 맞췄다.

이후 도르트문트의 수비가 흔들리는 가운데 호시탐탐 골 기회를 노리던 손흥민은 후반 31분 결정적인 골로 팀의 영웅이 됐다.

손흥민은 알리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들어 내준 공을 오른발로 높이 차올려 오른쪽 골 그물을 흔들었다.

[디지털뉴스국]

매일경제

Tottenham's Son Heung-min scores his side's second goal during the soccer Champions League group H match between Borussia Dortmund and Tottenham Hotspur in Dortmund, Germany, Tuesday, Nov. 21, 2017. (AP Photo/Martin Meiss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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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tenham's Son Heung-min, right, celebrates after scoring his side's second goal during the soccer Champions League group H match between Borussia Dortmund and Tottenham Hotspur in Dortmund, Germany, Tuesday, Nov. 21, 2017. (AP Photo/Martin Meiss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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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06342952 Tottenham's Heung-Min Son (C) celebrate his goal with teammate Harry Kane (L) during the UEFA Champions League Group H soccer match between Borussia Dortmund and Tottenham Hotspur in Dortmund, Germany, 21 November 2017. EPA/FRIEDEMANN VO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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