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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RE:TV]'꽃보다청춘 위너' 중재 그리고 대화…위너가 갈등을 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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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N 꽃보다 청춘 위너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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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위너 멤버들이 여행 중 생긴 갈등을 그들만의 방법으로 해결했다.

21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위너'에서 멤버들은 사소한 오해로 갈등을 빚었다.

제작진은 멤버들의 의류 구매비로 100호주 달러를 지급했다. 승훈과 승윤은 그 돈으로 멤버들의 옷을 골랐다. 이때만 해도 바지 때문에 멤버들 사이 갈등이 생길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진우는 "다 똑같은 옷을 산 줄 알았다. 순간 옆을 봤는데 승윤이 침대에 청바지가 있었다. 그때부터 이제 화가 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승윤의 바지가 다른 멤버들보다 비쌌던 것.

진우는 "승윤이 바지가 더 비싸서 화가 난 게 아니고 그렇게 돈을 아끼던 애가 갑자기 청바지를 사왔다는 게 화가 났다. 그런데 나중에 오해라는 걸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진우가 화가 난 이유는 용돈으로 바지를 산 줄 알았기 때문이다.

민호가 중재에 나섰다. 승윤은 바지를 사면서도 자신만 비싼 바지를 사는 게 부담스러웠다. 진우가 화났다는 말에 승윤은 이해를 하지만 자신도 감정 상했다고 말했다. 결국 승훈이 중재자로 나서 김진우를 찾아가 차분하게 사정을 설명했고 진우도 승윤과 악수를 하며 감정을 풀었다.

인터뷰에서 진우는 "다툼이 생기면 중간에 누가 항상 있다. 얘기를 하다 보면 하나씩 자연스럽게 풀어진다. 그게 정말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평소 진우가 그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또 "제가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는 못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팀원들과는 같이 조율하고 맞춰가는 게 일상이고 자연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승훈은 "사랑, 우정을 떠난 팀워크다"라고, 승윤은 "되게 웃긴 관계다. 같이 생활하면서 한마디도 안 할 때도 있지만 떨어져 있으면 생각이 난다"라고 멤버들과의 관계를 밝혔다.

오해가 풀린 진우는 낮에 시장에서 산 팔찌를 멤버들에게 하나씩 채워줬다. 승훈은 "앞으로 이거 먼저 빼는 사람 벌금을 내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uro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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