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균, 고준희(오른쪽)가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jtbc 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1.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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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언터처블' 김성균이 고준희와의 정략결혼 부부 연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지원, 연출 조남국)의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됐다. 주연 진구, 김성균, 정은지, 고준희가 참석했다.
김성균은 고준희와 정략결혼 부부를 연기한다. 김성균은 "정략결혼생활을 하고 있는데 힘들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고준희의 눈빛을 보는 것이 힘들다. 사랑하지 않은 사람과 한집에서 지내는 괴로움이 담긴 '레이저' 눈빛을 쏘는데 가슴을 후벼판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나는 사랑을 갈구하지만 자존심 때문에 티는 내지 않는 역할이다. 그 과정이 너무나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선 굵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남국 감독과 밀도 높은 필력을 뽐냈던 최진원 작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오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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