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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레드벨벳 아이린 "팀 다독이는 것, 맏언니의 의무"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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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그룹 레드벨벳의 5인 5색 홀리데이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싱글즈'는 21일 정규 2집 앨범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으로 돌아온 레드벨벳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싱글즈' 12월호의 커버로 선정돼 대세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이번 화보에서 레드벨벳은 깜찍한 소녀의 모습에서 벗어나 사이하이 부츠, 페플럼 벨트 등 트렌디한 룩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성숙한 매력으로 촬영 현장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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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스스로 즐겨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녹음을 마쳤다는 메인보컬 웬디는 "부담을 내려놓았을 때 결과가 더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광고 촬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도 바쁜 한 해를 보낸 아이린은 "팀을 다독이는 것은 맏언니인 내가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라며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밝혔다.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는 조이와 최대한 많은 매력을 보이는 게 목표라는 당찬 포부를 밝힌 슬기, 기타를 배워 작사와 작곡까지 해보고 싶다는 예리까지 다섯 소녀의 당당한 인터뷰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년차 그룹, 대세 걸그룹으로 성장한 레드벨벳은 데뷔곡 '행복(Happiness)'부터 올여름 많은 사랑을 받은 '빨간 맛'까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정규 2집 앨범 '퍼펙트 벨벳'은 발랄한 모습을 선보인 '빨간 맛'과는 다른 성숙한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싱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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