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화 김원석, SNS서 팬·감독 등 비하…방출 결정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로 논란을 일으킨 김원석이 한화이글스에서 방출됐다.

한화는 20일 "최근 SNS 대화 내용 유출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김원석을 방출하기로 했다"며 "사적 공간인 SNS 개인 대화일지라도 부적절한 대화 내용이 유포된 만큼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원석은 최근 한 팬과 SNS로 나눈 대화에서 팀과 팬, 감독대행의 작전, 동료와 치어리더 등을 비난했다. 또한 특정 지역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까지 언급했다.

이는 야구 팬들에게 큰 공분을 샀고 한화는 즉시 일본에서 훈련중인 김원석을 귀국 조처했다.

한화는 이날 오후 곧바로 구단 내부 징계 위원회를 열고 KBO에 자유계약 선수 공시를 요청했다. 징계 위원회 끝에 결국 김원석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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