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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종합] ‘사랑의온도’ 양세종♥서현진 재결합…김재욱 짝사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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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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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사랑의 온도’ 양세종과 서현진이 재회하고 김재욱의 짝사랑이 싱겁게 끝났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이현수(서현진 분)와 온정선(양세종 분)은 웃고 박정우(김재욱 분)은 울면서 대비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수와 온정선은 이별을 앞두고 뒤늦게 서로를 향한 사랑을 깨달았다. 이현수는 “다시는 못 만나는 줄 알았다”며 눈물을 쏟았고 온정선이 박력 키스로 화답하며 뜨겁게 재회했다. 두 사람은 함께 밤을 보내면서 과거 이별로 힘들었던 순간을 각자 털어놨다. 온정선은 “이번에 떠나면 다시 못 볼까봐 무서웠다”고 고백했고 이현수도 “떠나는 시간도 모른 채 달렸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캠핑장 데이트를 하며 “다시 이별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한편 황보경(이초희 분)이 이현수와 온정선의 재결합을 반기면서도 깜짝 놀랐다. 이현수가 갑자기 사라져 박정우에게 연락을 했던 것. 박정우는 이현수를 걱정하고 있다가 온정선과 재회했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했다. 결국 그는 모든 일을 다 놓고 앓아누워 안타까움을 안겼다.

온정선이 이현수를 택하면서 미슐랭 쓰리스타 에릭송(차순배 분) 셰프를 만나 그가 추천한 홍콩의 레스토랑 헤드셰프 거절 이유를 밝혔다.

그런가하면 유영미(이미숙 분)는 다니엘(윤희석 분)과 헤어지고 이현수에게 연락해 위로를 받았다. 또한 두 사람이 재회하게 된 사실을 알고 자신만 이별하게 됐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후 유영미는 온정선에게서 이현수 때문에 홍콩을 포기한 얘기를 듣고 부러움을 느끼고, 자신의 이별 사실을 털어놓으며 울었다.

또한 유영미는 온정선의 집에서 자겠다고 말했고, 온정선은 이현수의 집에 갔다. 황보경 몰래 이현수의 집에 들어간 이현수는 유영미의 전화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알고 보니 유영미가 수면제를 과다 복용으로 쓰러져 있었다. 온정선은 그런 유영미를 위로하고 보살폈다.

이에 반해 박정우는 “왜 이현수가 당연히 내 거라고 생각했을까”라고 김준하(지일주 분)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김준하는 “비즈니스로 접근한 거 아니냐. 정선씨는 처음부터 사귀자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후 박정우는 두문분출하고 이현수와 보낸 지난 일들을 추억하며 아파했다.

그런가하면 지홍아(조보아 분)가 주차장에서 접촉사고를 내고 최원준(심희섭 분)을 긴급 호출했다. 그 시각, 최원준은 임수정(채소영 분)과 다정하게 일하는 중이었다. 최원준은 지홍아가 크게 다친 줄 알고 달려갔다가 멀쩡한 모습에 크게 실망했다. 지홍아는 “오빠는 내 밥이었잖느냐”고 여전히 이기적인 발언을 했다. 최원준은 “이젠 달라졌다. 나도 사랑받고 싶다”고 일축했다.

이후 지홍아는 이현수를 찾아가 자신의 작품과 겹쳐진 캐스팅에 대해 따졌다. 지홍아는 “박대표님이 주는 혜택, 안 받은 거 없잖느냐. 위하는 척 하지 마라”고 일갈했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거절당해 봤느냐. 그게 얼마나 아픈지 아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 시각, 박정우는 모든 일을 중단하고 앓아누웠다.

이현수가 두문불출하는 박정우를 찾아가 "대표님 제 스타일 아니라고 거짓말했다. 제 스타일 맞다. 또 거짓말했다. 정선씨를 다시 만나지 않았다면 인생에 만약은 없지만"이라고 말했다. 이후 박정우는 집으로 돌아와서 흐느껴 울었다.

방송 말미, 박정우는 온정선에게 먼저 연락해서 채무관계를 정리하자고 말했다. 그는 "난 내가 갖고 있는 것 중에 나보다 다른 사람이 더 잘 어울릴 거 같으면 내가 갖고 있지를 못한다"고 말했다. 박정우는 "너 오늘 나한테 한 대 맞아야 된다. 맞고 들을래, 듣고 말을래"라고 얘기했다. 이에 온정선은 "듣고 안 맞을 수 있으면 안 맞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보며 호탕하게 웃어 화해를 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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