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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KIA 나지완, 다음달 2일 양미희 기상캐스터와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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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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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나지완(KIA타이거즈)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나지완은 오는 12월 2일 오후 12시 광주 홀리데이인호텔 컨벤션홀에서 신부 양미희(24)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나지완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광주지역 방송국에서 기상캐스터로 근무하는 양 씨를 처음 만났다. 2년여 동안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이들은 마침내 웨딩마치를 올리게 됐다.

한편 두 사람은 하와이로 7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광주광역시 수완지구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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