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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라리가 리뷰] 갈 길 바쁜 ATM-레알, 아쉬운 0-0 무...순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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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갈 길 바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무승부를 거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양 팀은 승점 24점으로 현재 순위를 유지했다. 레알은 3위, 아틀레티코는 4위다. 그 사이 선두 바르셀로나는 승점 34점으로 두 팀과 승점 차이를 더욱 늘렸다.

[선발명단] 그리즈만VS호날두, 부진 속 에이스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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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그리즈만과 코레아가 투톱을 구성했고 미드필더에 코케, 가비, 토마스, 니게스가 배치됐다. 포백은 루카스, 사비치, 고딘, 후안프란이 구성했고 골문은 오블락이 지켰다.

원정팀 레알은 4-3-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호날두와 벤제마가 전방에 섰고 바로 뒤에서 이스코가 공격을 도왔다.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가 중원을 구성했고, 포백은 마르셀로, 라모스, 바란, 카르바할이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카시야가 꼈다.

[전반전] 팽팽한 흐름, 라모스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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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아틀레티코가 먼저 잡았다. 전반 2분 마르셀로의 백패스가 그리즈만에게 연결됐고, 투박한 공 다툼 이후 코레아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마지막 슈팅은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전반 8분 코레아는 마르셀로를 제치며 골파에 성공했지만 카세미루에 끊겼다. 전반 11분 호날두를 보고 올린 카르바할의 크로스도 수비가 먼저 걷어냈다.

전반 18분 양 팀 선수는 충돌하며 신경전을 펼쳤다. 쓰러져 있던 벤제마에게 코레아가 공을 차며 머리를 맞춘 것이다. 지단 감독은 주심에 강하게 어필했으나 특별한 경고는 나오지 않았다. 전반 24분 가비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이후 레알의 역습 상황에서 호날두가 충돌 후 쓰러졌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전반 31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크로스는 골문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는데 살짝 벗어났다. 후반 34분 호날두는 다소 먼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유효슈팅까지 만들었다. 전반 36분 라모스는 헤딩 과정에서 루카스에게 얼굴을 가격당하며 출혈을 보이며 치료를 받았다. 결국 양 팀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답답한 양 팀, 경기는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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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레알은 부상이 있던 라모스를 빼고 나초를 투입했다. 후반에는 레알이 공격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후반 4분 카르바할의 크로스는 수비가 먼저 걷어냈다. 후반 7분 카세미루와 가비는 경합 과정에서 충돌했다. 후반 8분 아틀레티코도 교체카드를 꺼냈다. 토마스를 빼고 카라스코를 투입했다.

후반 12분 마르셀로의 슈팅이 가비 팔에 맞았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후반 24분 모드리치는 빠르게 역습을 시도했는데 코케가 경고를 받으며 막았다. 양 팀은 역습을 시도하며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답답한 아틀레티코는 후반 31분 그리즈만과 코레아를 빼고 토레스, 가메이로를 투입했다. 레알도 벤제마 대신 아센시오가 들어갔다.

후반 33분 가메이로의 칩슛은 바란이 가까스로 걷어냈다. 이후 카라스코의 강력한 슈팅을 호날두가 막았는데 아틀레티코 선수들은 페널티킥을 주장했다. 주심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후반 35분 호날두는 프리킥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40분 크로스의 중거리 슈팅 역시 선방에 막혔다. 후반 43분 호날두의 결정적인 슈팅도 몸을 날린 루카스에 막혔다. 그렇게 경기는 양 팀 모두 만족할 수 없는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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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0)

레알 마드리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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