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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결혼 좋아”…‘세모방’ 주상욱, 차예련밖에 모르는 사랑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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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주상욱이 예비부부와 결혼에 대해 상담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연출 김명진, 최민근) 16회에는 567번 버스를 타고 시민들을 만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이경규, 박명수, 주상욱, 산다라박, 차오루는 G버스TV와 ‘세모방’의 공동 프로젝트 ‘어디까지 가세요?’에 참여했다. 퇴근을 건 버스 레이스와 시민들과의 훈훈한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두 번째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호기롭게 567번 버스에 오른 ‘세모방’ 5인은 종점은커녕, 반환 지점인 신촌에 가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됐다.

박명수는 조금이라도 더 빨리 종점에 도달하기 위해 사람들의 장신구, 옷차림새를 살피며 신중하게 승객을 선택하기 시작했다. 이가 맞아 떨어졌는지 박명수는 선두를 탈환하며 다른 출연진들을 따돌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른 출연진들 역시 속속들이 반환 지점을 통과하며 바짝 추격해 왔다. 차오루는 시민들과의 만남에 퇴근 레이스를 잊게 되는 사태가 왔다. 급기야 승객의 집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멸치볶음 반찬까지 얻어왔다. 먹방에 집중하다 막차도 못 탈 위기에 처했지만 차오루는 긍정 에너지가 가득했다. 다음에 만난 승객에게 차오루는 멸치볶음이 자꾸만 생각난다며 손수 이를 먹여주기도 했다.

이경규는 체력고갈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하기 위해 중국집에 들어간 이경규는 더위와 허기짐에 역력히 지친 표정을 드러냈다. 결국 버스에서 젊은 남학생을 만난 이경규는 안마를 해달라고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학생의 손아귀에 힘이 점점 빠져가자 “잘못 걸렸다고 생각하지 말고”라고 일갈했다.

올해 5월에 결혼해 배우 차예련과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는 주상욱은 예비부부를 만나게 됐다. 주상욱은 결혼 이야기를 하자며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목적지까지 예비부부를 바래다준 주상욱은 당초 자신이 제안했던 것처럼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진 게 버스카드 밖에 없었던 주상욱은 예비부부에게 커피를 사줄 수 있게 되자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년 4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예비부부는 주상욱에게 결혼에 관한 이모저모를 물어봤다. 결혼생활이 어떻냐는 말에 주상욱은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적이면서도 “결혼하면 좋아”라고 고백했다. 주상욱은 “혼자 살 때는 대충 살았는데, 옆에서 챙겨주는 사람이 생겨서 좋아”라고 차예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팥빵과 음료를 결혼 선물이라고 챙겨주는 등 다정한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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