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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은애 기자] 장기용이 장나라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고백부부'에서 정남길(장기용)은 갑자기 마진주(장나라)의 집을 찾았다.
정남길은 잠옷바람으로 나온 마진주에게 "나 오늘 생일이다. 하루만 놀아달라"고 말했다.
마진주의 부모님은 멀리서 정남길을 바라봤다. 마판석(이병준)은 "쟤가 이사장의 아들이다. 귀티가 난다"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고백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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