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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돈꽃' 장혁, '최고의 개'가 되겠다는 꿈.. 모든 게 계획대로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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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돈꽃


[헤럴드POP=최경진 기자]모든 게 장혁의 계획대로 되어가고 있다.

18일 방송된 MBC 새주말드라마 '돈꽃'(연출 김희원, 극본 이명희)에서는 필주(장혁 분)의 계획이 하나하나 이뤄져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천(장승주 분)은 나모현(박세영 분)과 로맨스 급물살을 탔다. 모자를 빌미로 다시 만나게 된 부천과 모현은 단숨에 모현의 집앞에서 키스를 하는 데까지 나아갔다. 필주(장혁 분)의 도움으로 부천은 모현의 마음까지 얻는 데 성공했다. 더불어 부천마저도 "여자를 집에 보내기 전에 눕혔던 게 원래 나였는데, 이번엔 자고 싶은 마음을 계속 누르게 되더라. 잘보이고 싶어서"라며 실제 모현에게 마음이 생긴듯한 모습을 보였다.

필주는 이를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다. 그러나 모현이 "나를 업어줬던 남자 등에서 술에 취해서 걷지도 못하면서도 '난 보호받고 있다, 내가 위험하면 어디서든 나타나서 나를 보호해 줄 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던 음성을 반복해서 들었다.

또 물류 또한 부천의 손으로 넘어왔다. 필주는 여천(임강성 분)과 여천의 모친이 국환(이순재 분)의 비자금을 빼돌려 주식투자 했다는 이야기를 나눈 동영상을 가지고 여천에게 들이밀며 물류를 주지 않으면 영상을 공개하겠다며 여천을 협박했다. 이에 여천은 부천에게 물류를 넘겨주게 된 것.

모현과 부천의 관계가 친밀해진 만큼 모현의 부친인 나의원(박지일 분) 또한 마음을 움직여 국환이 바라던대로 두 가문의 만남이 성사되기 직전. 그러나 국환은 "나의원에게 건나간 돈이 탈이 나면 나는 모르는 일이다"라며 발을 빼 필주의 애를 태웠다.

이어 부천 또한 필주에게 "너 요즘 되게 재수없어. 네가 물류를 어떻게 빼왔는지, 국환과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모르겠지만 모현과의 결혼은 이제 내가 알아서 할 거야"라고 말해 남은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부천이 필주에게 "오늘 나모현과 잘꺼야"라고 말했던 날. 필주는 모현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 몰래 모현을 지켜봤다. 그곳에서 모현은 멍한 표정으로 버스를 몇 대나 보냈다. 이에 궁금한 필주가 모현에게 다가가자 "안녕하세요 강필주씨"라며 진짜 이름을 알아챈 듯한 모습을 보여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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