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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SS리뷰] 사랑 깨달은 '보그맘' 박한별…망가짐 불사한 신혼 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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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보그맘' 박한별이 사랑을 깨달았다. 양동근과 사랑이 확대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지난 6월 배우 이상우와 결혼한 김소연은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력으로 박수를 받고 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드라마 '보그맘'에서는 발열에 이어 감정 인식 오류까지 발생하게 된 보그맘(박한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보그맘에게 발열에 이어 감정 오류까지 발생하면서 최고봉(양동근 분)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최고봉은 "이건 완벽한 오류다. 빨리 과거를 잡아야 한다"고 걱정스러워하기도 했다.


보그맘 걱정으로 신경이 날카로워졌을 때 최고봉은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네비게이션에 찍힌 곳으로 오라"는 명령을 받았다. 명령을 내린 이는 국정원 직원(개그맨 김준현)이었다.


국정원 직원은 최고봉을 납치해 "왜 보그맘의 오류를 알리지 않았냐"고 캐물었다. 그러면서 "15일 안에 보그맘의 오류를 해결하지 못하면 즉시 폐기하라"고 명령했다.


이 가운데 보그맘은 애정 행각을 벌이는 남여 사이를 보고 이상한 감정을 느꼈고, 이것이 발열의 원인, 곧 사랑의 감정이란 걸 깨달았다. 보그맘은 최고봉에게서도 이러한 감정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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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티나(최여진 분)는 과거 교도소 동기 나흥신(김소연 분)을 만났다. 나흥신은 다소 충격적인 코걸이 패션과 뽀글머리 헤어스타일 등을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대사에서도 캐릭터의 이미지와 걸맞게 거침 없었다. 주차를 욕설과 비슷하게 발음하는가 하면, 거침 없는 영어 구사로 그야말로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극중 박한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게 됐다. 이로써 뜸 들이던 양동근과 러브라인의 버튼이 눌러졌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볼 일인 가운데 김소연은 역대급 연기 변신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선혜윤 PD와 인연으로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것. 평소 단아한 이미지와는 180도 상반된 캐릭터도 완벽 소화한 김소연이다. 연기 스펙트럼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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