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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RE:TV]'더 마스터-음악의 공존' 거장들이 펼친 6인 6색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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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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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 2장은 '사랑'을 주제로 펼쳐졌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에서는 6인의 음악계의 마스터가 ‘사랑’을 주제로 노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환은 "사랑이라면 모든 걸 포기할 각오가 돼 있다"며 자신의 사랑관을 말했다. 이어 14명의 록 콰이어들과 함께 풍성한 무대를 꾸며 관객을 압도했다.

재즈 마스터 윤희정은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재즈 편곡해 열창했다. 호탕한 윤희정은 무대에 오를 때 만큼은 신중하고 예민한 모습으로 거장 다운 품격을 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던 클래식 마스터 임선혜는 빠듯한 스케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어머님의 애창곡이라는 패티김의 ‘이별’은 클래식으로 탈바꿈해 관객의 환호를 안았다.

국악 마스터 장문희는 무대에 오르기 전 "제가 선곡한 ‘하늘이여’라는 곡의 내용처럼, 아이를 잃은 경험이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의 한이 서린 무대는 듣는 이의 심금을 울렸다.

뮤지컬 마스터 최정원은 ‘사랑의 찬가’를 선곡해 한 편의 뮤지컬을 완성했다. 그는 무대가 끝나자 완전히 몰입한 듯 눈물을 흘렸다.

대중가요 마스터 최백호가 끝을 장식했다. 최백호는 "사랑의 허무함과 쓸쓸함을 흘러간 삶에 빗대어 표현하고 싶다"며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선곡해 열창했다.

이날 방송 말미 발표된 두 번째 트로피의 주인공은 뮤지컬 마스터 최정원이었다. 최정원은 "너무 기쁘다 계속 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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