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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무리뉴, "즐라탄 돌아온다...100% 위해선 시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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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의 복귀를 알렸다. 그러나 제 모습을 되찾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맨유는 19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른다.

왕이 돌아온다. 이브라히모비치를 두고 하는 말이다. 무리뉴 감독은 17일 맨유 공식채널 'MUTV'와 인터뷰에서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 돌아온다. 그 중에는 큰 부상을 당했던 선수들이 있다. 그들은 뛸 준비가 됐다"면서 "폴 포그바, 이브라히모비치, 마르코스 로호가 그들이다"고 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 후반기 무릎 부상 이후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계약 만료 후 곧바로 재계약을 체결하지도 못했다. 그러나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맨유와 계약이 다시 성사됐다. 그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떠나지 않았다. 내 번호를 9번에서 10번으로 업그레이드 했을 뿐이다"고 복귀를 예고했다.

무리뉴 감독은 "그는 충분히 회복됐다. 물론 현재는 풀타임 출전을 기대하거나, 연속 경기 출전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의 수준, 체력, 자신감, 날카로움 등 예전의 모든 것을 되찾을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준비됐다는 점이다. 이는 환상적인 일이다"고 평가했다.

포그바의 복귀도 또 하나의 희소식이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의 이번 시즌은 포그바의 부상 전과 부상 후로 구분될 것이다. (그의 복귀 소식은) 그처럼 간단한 일이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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