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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종합] `더패키지‘ 이연희, 정용화에 이별 고했다 “운명이라면 다시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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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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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더 패키지’ 윤소소가 정용화에게 이별을 고했다.

1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 11회에서는 패키지 마지막 코스가 그려졌다.

이날 산마루(정용화 분)는 화가 난 윤소소(이연희 분)에게 “과거에 잡혀 사는 거, 아무 잘못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와요. 한국 와서 나 만나요”라고 윤소소에 매달렸다. 윤소소는 결국 화를 풀고 “내일 대답할게요”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이후 윤소소와 패키지 멤버들은 퐁네프다리로 향했다. 산마루는 윤소소의 뒤를 따르며 시선을 떼지 못했고, 윤소소 역시 멀리서 미소를 보이며 비밀 연애를 이어갔다. 하지만 한소란(하시은 분)과 김경재(최우식 분)는 두 사람에게 “그쪽 여자친구도 예쁘다”, “언니 남자친구가 더 잘생겼다”면서 비밀 연애를 눈치 챈 사실을 암시했다.

윤소소와 산마루는 멤버들이 자유여행을 즐기는 동안 달달한 연애를 즐기기도 했다. 산마루는 윤소소의 사진을 찍다 말고 “아이, 귀여워”라며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기습 뽀뽀 사진까지 찍어 윤소소에 경악을 안겼다.

이 가운데 오갑수(정규수 분)와 한복자(이지현 분)의 사연도 그려졌다. 오갑수는 한복자가 암이라는 사실을 알고 둘만의 파리 여행을 계획했다. 그는 한복자 몰래 성당에 가고 절에 가며 “나는 당신 없으면 못 살아. 비는 것 말고 할 게 있어야지”라고 독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한복자는 오갑수에게 암을 고백하지도, 살겠다는 희망을 갖지도 않았다. 그는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죽을 거라는 생각에 겨울옷을 몽땅 내다 버려 오갑수에 절망을 안기기도 했다.

하지만 파리 여행 중 한복자의 심경에도 변화가 왔다. 한복자는 살고 싶은 마음을 인정했고, 마지막 코스인 파리 중심지에서 “나는 어차피 다시 오지도 못할 텐데”라면서 슬픈 마음을 독백했다. 이에 오갑수는 한복자의 발을 손수 중앙에 옮겨주며 애틋한 마음을 그려냈다.

마지막 밤 한복자는 오갑수에게 “나 죽는대요. 나 암이래”라고 고백했다. 이에 오갑수는 당신 한 번이라도 더 웃으라고. 아프지 말라고”라면서 “이제 와서 어떡하라고. 나 두고 가면 어떡하라고”라고 오열했다. 한복자는 오갑수의 눈물에 “내가 잘못했어. 그만해요”라면서 함께 울어 슬픔을 안겼다.

한편 김경재는 최종 투자 심사에서 떨어졌다. 그는 한소란과의 7주년을 맞아 프로포즈를 기획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투자를 취소한다는 전화를 받고 절망했다. 이에 한소란은 “혼자 있고 싶으면 나가 있어 줄게”라며 씁쓸히 돌아서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극 말미에서는 윤소소와 산마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소소는 산마루에게 “당신이 내 운명이란 걸 알았다. 그러니 헤어져도 다시 만날 수 있겠죠?”라면서 결국 이별을 고했다. 그는 “우리가 만약 운명처럼 다시 만난다면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무섭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해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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