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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랭킹쇼' 인도네시아 여배우 귀화 '김야니'로 활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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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경이 기자] 인도네시아 여배우가 39세로 가장 나이가 많았다.

17일 방송된 MBC '랭킹쇼 1,2,3'에서 '외국인, 나이순으로 줄을 세워라'의 미션이 주어졌다.

5명의 외국인이 등장했다. 인도네시아 여배우, 터키 뮤지션, 미국 소울가이, 이라크 케밥맨, 키르기스스탄 모델이 출연했다.

MC 김성주가 연예인 추리단에게 "나이가 가장 많은 사람은 39살"이라는 힌트를 줬다.

먼저 터키 뮤지션이 터키 전통 악기를 연주했다. 무대 경험이 많은 듯한 수준급 공연을 선보였다.

미국 소울가이는 '양화대교'를 불렀다. 가사의 절절함을 묻어내며 소울 충만하게 노래를 소화했다. 그는 "가수가 꿈"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여배우는 "드라마나 영화에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고현정 삼촌의 여자친구 역할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용팔이' '병원선'에도 출연했다. "그 동안 슬픈 역할을 많이 했는데 밝고 활발한 이주여성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라크 케밥맨은 직접 케밥을 만들어서 출연했다. 추리단은 케밥을 먹으면서도 쉴새 없이 얼굴을 관찰했다. 샘 오취리는 "가까이서 보니까 알겠다. 확실히 젊다"고 추리했다.

키르기스스탄 모델은 "가방, 액세서리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교환학생으로 한국어 배우러 왔다가 모델 제의가 있어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또한 결혼했다고 전했다.

추리단은 첫번째 줄세우기에서 최고령 외국인으로 인도네시아 여배우, 최연소로 이라크 케밥맨을 맞췄다. 두번째 기회에 키르기기스탄 모델, 미국 소울가이, 터키 뮤지션 순서를 맞췄다.

샘 해밍턴은 "처음부터 이 순서인줄 알았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날 동안 외모이지만 가장 나이가 많은 외국인은 인도네시아 여배우였다. "결혼도 하고 귀화도 했다. '김야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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