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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박경림의레드카펫` 신하균, 피부관리법은 막걸리?(feat.홍어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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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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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박경림의 레드카펫'에 초대된 신하균이 학연, 피부관리법 등을 아낌없이 들려주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17일 오전 방송된 TV조선 '무비&컬처 박경림의 레드카펫'에서는 영화 '7호실'로 돌아온 연기의신 하균神! 배우 신하균이 출연해 박경림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7호실'에서 웃픈 CEO, DVD 사장 역할을 맡은 신하균은 실제로 비디오 플레이어와 비디오테이프를 아직도 가지고 있다며 “고3때 교육방송을 봐야한다는 핑계로 구입해 비디오를 빌려서 봤다.”고 학창시절 부모님을 속인 사연을 공개했다.

40대 신하균의 소년 같은 피부관리법도 공개됐다. 주변에서 ‘막걸리 학살자’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막걸리 애주가로 유명한 신하균. "CF를 찍는다면 맥주VS막걸리?"라는 박경림의 질문에 “막걸리!”라고 답하며 “영양가도 있는 술이고 좋아요. 피부에도 좋아요”라고 CF 대사처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더해 안주로 홍어삼합을 먹으면 좋다고 피부 관리 비결을 밝혔다.

장진 감독과 함께 한 작품만 7편인 신하균은 장 감독과의 '학연 의혹'에 “사실이다. 학교 선배님이시고, 과는 다른데 학교 동아리에서 만났다.”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신하균을 만든 8할은 장진’이라고까지 말했던 그는 장진 감독에 대해, “연극에 재미를 느끼게 해준 사람”이라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오늘 날의 신하균을 만든 또 한 명의 감독, 박찬욱 감독의 첫 인상에 대해 묻자, 신하균은 진지하게 고민하며 “콧수염이 인상적이었다. 그 기억밖에 없다”는 예상 밖의 대답으로 박경림을 웃게 만들었다. 이에 박경림은 신하균에게 “박찬욱의 시라소니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라고 ‘박찬욱의 페르소나’를 잘못 말해 웃음을 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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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은 20대에 만났던 신하균과의 추억을 밝혔는데, “처음 영화 시상식 진행을 맡은 데다 시상식장의 무거운 분위기에 힘들었는데, 끝나고 밖으로 나가니 신하균 씨가 환하게 웃으시며 ‘정말 고생하셨다. 오늘 정말 잘했다.’ 고 말해줬다.“며 신하균에 대한 미담을 공개했다. 박경림이 “혹시 그때 일부러 위로해주러 나오신 것이었냐?”고 묻자 “일부러 나간 건 아니었다.”며 겸손하게 감동의 맥을 끊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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