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지렁이 때찌"···'백년손님' 허영란♥김기환, 달달 신혼부부(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허영란-김기환 부부가 달달한 신혼의 모습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 백년손님'(연출 김영식, 이양화)에서는 배우 허영란-김기환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배우 허영란은 남편 김기환과 함께 ‘자기야’에 출연했고, 결혼 1년차 임을 밝히며 신혼부부다운 깨가 쏟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허영란은 남서방네 장모를 위해 꽃을 준비했고, “어머니가 좋아하셨으면 좋겠다. 꽃 싫어하는 여자는 없어 자기야”라고 말했다. 남서방이 비밀번호를 알려줘 부부는 빈집인 남서방네에 입성했고, 뒤늦게 부부를 발견한 장모는 “지 집이가 내 집이지!”라며 작은 호통을 쳤다.

허영란은 “저 너무 뵙고 싶었어요”라며 장모를 꼭 끌어 안았고, 폭풍 친화력을 보였다. 장모는 허영란이 배우인지 못 알아봤고, 허영란은 “대전에서 사업하고 있어요. 저 모르시죠”라고 말했다. 남서방네 장모가 “모른다 내가 똥줄이 빠지게 일만하다 저녁 되면 밥 먹고 자는데”라고 하자, 허영란은 “저는 연기해요 연기하는 허영란이구요. 신랑은 연극 배우예요”라고 소개했다.

이어 직접 사온 꽃과 집에 있던 빈병을 활용해 예쁜 꽃병을 만들었고, 인터뷰에서 “그냥 재활용할 것들이 많잖아요. 해놓으면 보람도 있잖아요”라며 리폼이 취미임을 밝혔다. 본격적으로 일을 하러 간 허영란 부부는 “홍성흔 선수가 베어놓은 대추나무가 어떤 거예요?”라며 화제의 대추나무를 물었다. 허영란은 “지금도 어머님의 예쁨이 있으세요”라고 해 남서방네 장모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김기환은 지렁이에 겁 먹은 아내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갔고, 직접 큰 지렁이를 멀리 던졌다. 남편의 멋진 모습에 허영란은 행복한 모습을 지었다.

한편 '자기야 백년손님'은 가깝지만 어렵고도 어색한 사이였던, 사위와 장모, 장인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